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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캠 추천을 여행 순서로 풀면, 고르는 일은 출국 2주 전에 끝나고 나머지는 공항과 역에서 갈립니다.

 

사는 나라에 따라 값과 A/S가 다르고, 비행기 배터리 규칙은 2026년 4월에 바뀌었거든요.

 

세 제품 모두 써 본 적이 없어서, 공식 사양과 한국소비자원 시험값만으로 골랐어요.

 

※ 값은 2026년 10월 14일 각 회사 공식몰에서 조회한 것이에요.

 

출국 2주 전, 책상 앞에서 세 대 중 하나

 

노트북을 열면 후보는 세 회사의 지금 주력 박스형 액션캠 세 대로 좁혀져요.

 

DJI 오즈모 액션 6은 2025년 11월 18일 나왔고, 조리개가 f/2.0~4.0 사이로 바뀝니다.

 

케이스 없이 물속 20m까지 들어가고, 내장 메모리 64GB(실사용 50GB)가 있어요.

 

 

 

고프로 히어로13 블랙은 2024년 9월 4일 공개됐고, 지금도 고프로 액션 카메라 목록 맨 위예요.

 

최고 화질은 5.3K 60fps, 케이스 없이 들어가는 깊이는 10m입니다.

 

 

 

8K 30fps까지 찍는 인스타360 에이스 프로 2는 2024년 10월 22일 출시작이에요.

 

물속 12m까지 버티지만 저장은 microSD 카드에만 하는 구조라, 카드도 장바구니에 같이 넣어야 해요.

 

 

 

같은 조건(4K 30fps·흔들림 보정 켬·화면 끔) 연속 촬영은 에이스 프로 2가 2시간 19분이었어요.

 

히어로13 블랙은 1시간 51분이었고, 대신 4K 1분 파일이 약 67MB로 시험한 6종 중 가장 작았죠.

 

DJI는 액션 6이 아니라 전작 액션 5 프로가 시험을 받아서, 그 2시간 40분을 액션 6 값으로 읽으면 안 됩니다.

 

 

물에 들어갈 날이 하루라도 있다면 저는 액션 6부터 봅니다. 방수 케이스를 따로 챙길 일이 없거든요.

 

— DJI·고프로·인스타360 공식 사양, 한국소비자원 액션카메라 품질비교(2025-08-25), 2026-10-14 확인

 

출국 열흘 전, 결제 버튼을 누르기 전에

 

결제 창을 열기 전에 일본 공식몰 값도 한 번 열어 보세요.

 

10월 14일 한국은행 환율(100엔 846.57원)로 바꾸면 세 제품 모두 일본 쪽이 낮았어요.

 

액션 6 스탠더드 콤보는 약 59,300원, 히어로13 블랙은 약 15,600원 차이가 났죠.

 

에이스 프로 2의 일본 값 53,700엔은 기간 한정 할인가라, 원래 가격 61,000엔으로 치면 차이는 약 30,600원입니다.

 

여기에 카드사 환율과 수수료가 붙으니, 결제 금액은 이 계산과 조금 다르게 나옵니다.

 

DJI A/S는 제품을 산 나라의 지정 수리 센터가 원칙이고, 다른 나라에서는 추가 비용을 내는 조건으로 DJI 재량이에요.

 

고프로·인스타360을 일본에서 살 생각이면 결제 전에 두 회사의 보증 규정을 직접 읽어 두세요.

 

 

차이가 1만 5천 원 남짓인 히어로13 블랙이라면, 굳이 일본에서 살 이유는 없다고 봐요.

 

— 각 회사 한국·일본 공식몰, 한국은행 ECOS, DJI A/S 정책, 2026-10-14 확인

 

출국 날 아침, 인천공항 보안 검색 줄

 

보안 검색 줄에 서기 전에 손가방 속 보조배터리부터 세어 보세요.

 

2026년 4월 20일부터 한국에서는 보조배터리를 1인 2개, 개당 160Wh 이하까지만 기내에 들고 타요.

 

100~160Wh는 항공사 승인이 필요하고, 160Wh를 넘으면 들고 탈 수 없어요.

 

비행 중에는 보조배터리를 채우는 것도, 보조배터리로 카메라를 채우는 것도 막혀 있어요.

 

카메라 예비 배터리를 몇 개까지 들고 탈 수 있는지는 탈 항공사 기준을 출국 전에 확인하세요.

 

오즈모 액션 6 배터리는 7.5Wh이고, 라벨에 Wh가 없으면 mAh×V÷1,000으로 셉니다.

 

항공사마다 이 기준보다 더 깐깐하게 정해 둔 곳이 있을 수 있습니다.

 

 

카메라 충전은 집에서 끝내고 나오는 게 낫습니다. 비행기 안에서는 보조배터리로 채울 수 없거든요.

 

— 국토교통부 보도자료 2026-04-08

 

첫날 밤, 호텔 방 콘센트 앞

 

호텔 방에서 충전기를 꽂기 전에 어댑터 뒷면의 작은 글씨를 보세요.

 

전압은 일본 어디서나 100V로 같고, 주파수만 동쪽 50Hz·서쪽(나고야·교토·오사카 등) 60Hz로 갈려요.

 

세 대 다 USB-C 단자라서, 어댑터의 입력 범위가 100V를 품고 있는지만 보면 충분해요.

 

벽 콘센트 구멍은 북미처럼 납작한 핀 두 개를 꽂는 꼴입니다.

 

소비자원 시험에서 빈 배터리를 끝까지 채우는 데 히어로13 블랙은 2시간, 에이스 프로 2는 1시간 2분이 들었어요.

 

 

입력 표기만 맞으면 충전기를 새로 살 이유는 없어요. 히어로13 블랙이라면 자기 전에 꽂아 두는 게 마음 편하고요.

 

— JNTO 「플러그와 전기」, KEK 방문자 안내, 한국소비자원(2025-08-25)

 

둘째 날, 역 플랫폼과 기온 골목에서

 

셀카봉에 카메라를 달고 역에 들어섰다면, 플랫폼에서는 잠깐 접어 두세요.

 

JR 서일본은 신칸센·재래선 모든 플랫폼에서 셀카봉 사용을 금지하고 있어요.

 

역 안에 들고 들어가는 것과 플랫폼 밖에서 쓰는 건 금지 대상이 아니에요.

 

JR 홋카이도도 플랫폼 삼각대·셀카봉과 다른 승객 무단 촬영을 삼가 달라고 요청해요.

 

교토 기온에서는 게이코·마이코를 따라다니며 찍는 일, 가게 앞 사유지 촬영이 악질 행위로 꼽혔죠.

 

길거리라 해도 남을 찍을 땐 먼저 물어보는 게 일본 관광 당국이 권하는 예절이에요.

 

박물관·가게·신사 같은 곳은 촬영 제한이 흔하니 표지와 직원 말을 따르세요.

 

세 제품 모두 화각이 넓어서 옆 사람 얼굴까지 쉽게 들어오거든요.

 

저라면 사람 많은 골목에선 녹화를 멈추고, 풍경만 남는 자리에서 다시 켜겠어요.

 

— JNTO 「Responsible Photography in Japan」, JR 서일본, JR 홋카이도, 교토시 관광협회(2025-05-02)

 

귀국 날, 일본 공항 체크인 카운터

 

일본에서 돌아오는 비행기는 2026년 4월 24일부터 적용된 일본 규칙을 따라요.

 

예비 배터리와 보조배터리는 부치는 짐에 넣을 수 없습니다.

 

카메라 예비 배터리는 보조배터리와 따로 세고, 100Wh 이하면 개수 제한이 없어요.

 

보조배터리 단자엔 테이프를 붙이거나 봉투에 하나씩 담고, 기내에선 선반 대신 좌석 주머니처럼 손 닿는 데 두세요.

 

일본에서 카메라를 샀다면 이날 면세 절차도 챙겨야 해요.

 

2026년 11월 1일부터 산 물건은 소비세를 냈다가 돌려받는 방식이고, 기준은 산 날이에요.

 

이 경우 짐을 부치기 전에 출발 로비 면세 수속 단말기에 여권을 대고, 산 물건은 포장째 들고 갑니다.

 

반대로 10월 31일 이전에 산 물건은 예전 방식 그대로, 보안 검색을 지난 뒤 세관 창구에 여권을 내밀면 끝나요.

 

면세를 받으려면 한 매장에서 하루에 세금 뺀 값으로 5,000엔 이상을 사야 합니다.

 

인천에 내리면 이번엔 한국 기준이에요. 해외에서 산 것과 국내 면세점에서 산 것을 더해 한 사람 800달러를 넘지 않으면 관세가 없어요.

 

 

머무는 동안 11월 1일이 끼어 있다면 영수증을 산 날짜별로 나눠 두는 게 낫습니다.

 

— 일본 국토교통성 2026-04-14, 나리타·하네다 공항, 일본 국세청, 관세청, 2026-10-14 확인

 

값·배터리·무게, 표 한 장으로

 

  오즈모 액션 6 히어로13 블랙 에이스 프로 2
한국 공식몰 578,000원 (스탠더드 콤보) 598,000원 547,000원 (배터리 2개)
일본 공식몰 61,270엔 68,800엔 53,700엔 (기간 한정 할인가)
배터리 1950mAh · 7.5Wh 1900mAh 1800mAh
4K30 연속 촬영 전작 액션 5 프로 2:40 1:51 2:19
무게 (회사마다 재는 기준이 다름) 149g 159g (마운트·배터리 포함) 약 182g

 

— 각 회사 공식몰·공식 사양(2026-10-14), 한국소비자원(2025-08-25)

 

이 순서에서 하나만 뺀다면 히어로13 블랙의 일본 공식몰 비교예요. 차이가 작거든요.

 

하나만 더 넣는다면, 출국 사흘 전쯤 탈 항공사의 배터리 기준을 다시 보는 일입니다.

 

값과 규칙이 바뀌면 이 글도 고쳐 두겠습니다.